‘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전 판사,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 상금 전액 기부

이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9/01 [16:57]

‘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전 판사,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 상금 전액 기부

이경환 기자 | 입력 : 2019/09/01 [16:57]
▲ ‘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전 판사,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 상금 전액 기부     ©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717일은 노회찬 전 의원의 1주기였습니다.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노회찬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삼성 X파일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고인의 뜻을 잇는 취지에서 노회찬 정의상노회찬 인권과 평등상두 분야를 선정하였습니다.

 

첫 수상자로 노회찬 정의상에는 양승태 사법농단을 파헤친 이탄희 변호사가, ‘노회찬 인권과 평등상에는 고 김용균님의 어머니 김미숙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이탄희 변호사님은 상금을 뜻 깊게 쓰려 고민하신 끝에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 기부해주셨습니다.

 

다시는은 태안화력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의 죽음을 계기로 함께 했던 산재피해가족들이 다시는 이와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게 하자는 뜻으로 모여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발전소, 건설현장, 방송국, 반도체공장, 고교 현장실습 나갔던 콜센터, 생수공장, 식품공장, 외식업체 등 아픔을 겪은 곳은 다양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일터에서 죽게 되었다는 같은 슬픔으로 모였습니다.

 

뜻깊은 상금을 다시는에 기부해주신 이탄희 변호사님께 가족들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일터에서 다치고 병들고 죽는 이들을 보게 되는 세상이지만, ‘다시는일터에서 죽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탄희 변호사님,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셔서 저희한테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태안화력 비정규직청년노동자 고 김용균님 어머니 김미숙님 -

 

이탄희 전 판사님, 안녕하세요. 우리 산재피해자가족들은 판사님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판사님이 기부해주신 뜻을 잘 새겨서 산재 피해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성반도체 백혈병 고 황유미님 아버지 황상기님 -

 

 

[문의] 반올림 상임활동가 이상수(010-9401-1370)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최민(010-7767-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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