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 사무총장 "청년들의 비판, 진보정당도 자유롭지 못해!"'민중당은 조국반대 왜 못 외쳤나' 청년특위 공동토론회 참석!민중당 '청년돌진국회로 특별위원회'와 '불평등해소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청년, 진보에 답하다! 1차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민중당은 조국반대 왜 못 외쳤나'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립대 앞 청년까페 '공간7'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출마하는 청년후보들이 참석하여 유튜브 생방송으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젊은 진보정당인 민중당에서는 당연히 그 어느 정당보다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조국사태'를 거치면서 많은 청년당원들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민중당이 2030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겸허하게 다가가는데, 오늘 토론회가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예비후보들은 '민중당조차 낡은 진영논리에 갇혀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불평등 모순을 제기했어야 했다, 실망한 청년당원들이 많다'고 날카롭게 비판을 쏟아냈다. 동시에 청년후보자들이 더 전면에 나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들도 나눴다.
한편, 민중당은 총선을 앞두고 청년정치를 선도하겠다는 전략 아래 '청년돌진국회로 특위, 불평등해소 특위' 등을 구성하고 청년 예비후보들을 전진 배치했다. 특위들은 이후로도 '당명개정, 홍콩사태' 등 당내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열린 논의를 계속하여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원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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