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 사무총장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위해 천막당사 설치!"민중당, 5차 방위비협상 앞두고 미대사관 앞 천막당사!민중당은 지난 13일, 미대사관 앞에서 '5차 방위비분담금 협상 관련 민중당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광화문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했다.
이상규 상임대표, 홍성규 사무총장, 김선경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운동본부장 등 중앙당 및 서울시당 관계자들은 '한미동맹 파기'라는 대형 피켓을 들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17일부터 5차 협상이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 1조원이 넘어 분노를 샀는데 느닷없이 그 5배가 넘는 비용을 내놓으라는 것은 날강도와 다를 바 없는 행태"라고 미국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더구나 최근 반환받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비용을 한국이 내겠다는 둥,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산 무기구매를 연계시킬 수 있다'는 둥 기가 막힌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에도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들을 믿고 당당하게 자주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대표단은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진행한다. 올해 방위비 협상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한미를 오가며 매달 치러졌다. 이번 협상이 올해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수원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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