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김복동의 희망, 몽당연필 등, 재일조선학교에 마스크 보내기 모금운동 닻올려

(사)평화의길 동참 “마스크 모으기와 각국 일본대사관에 항의운동 동시 진행키로”

김삼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22:18]

정의기억연대, 김복동의 희망, 몽당연필 등, 재일조선학교에 마스크 보내기 모금운동 닻올려

(사)평화의길 동참 “마스크 모으기와 각국 일본대사관에 항의운동 동시 진행키로”

김삼석 기자 | 입력 : 2020/03/12 [22:18]

 

마스크 한 상자가 탐나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이 평등한 대우를 받기를 바란다

 

지난 11일 일본의 사이타마시가 일본 학교에는 지급하면서 조선유치원생 41명에게만 마스크 지급을 배제하자, 이에 항의하던 박양자 사이타마 조선유치원 원장이 한 말이다.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몽당연필><김복동의 희망>,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사단법인 <평화의길>이 공동으로 지난 11일 일본의 사이타마시가 마스크를 지급하면서 조선유치원을 배제한 데 대해 국내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재일조선학교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 모금운동 등 차별철폐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이번 사이타마 조선유치원 마스크 지급 배제사건은 한 지방자치단체가 벌인 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일본 정부의 그릇된 재일조선인 정책이 차별과 배제를 낳은 원인임이 명백하다는 것이 국내 여론이다.

 

이에 (사)정의기억연대, 김복동의 희망, 몽당연필, (사)평화의 길은 12, <재일조선학교에 마스크를 보냅시다>라는 제안서에서 일본 시민들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일본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국내 상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예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이타마시에서 조선유치원생들에게 조차 마스크 배급을 배제하는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일본정부와 지자체의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힌 뒤 거꾸로 가고 있는 일본정부와 지자체의 인권시계를 바로 세울 세계적 차원의 범국제연대 항의 활동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참여자와 단체들은 정의기억연대 사무실로 마스크를 모은 뒤, 향후 재일조선학교에 보내기로 했다. 모금활동은 각 단체에서 다양한 모금사업을 펼친뒤, 공동으로 취합하기로 했다.

 

▲  2020년 3월 12일 일본 마이니찌신문에 보도된 '사이타마시의 조선유치원 마스크 지급 배제사건'관련 기사  ©수원시민신문

 

구체적인 참여방법은 일본정부에 항의하고, 차별중단 촉구 국제연대 활동으로 각국 주재 일본대사관에 재일조선학교 차별에 대해 항의하고 차별중단 촉구하기 사이타마시에 항의하고 차별중단 촉구 국제연대 활동으로 * 사이타마시 어린이미래국 유아미래부 유아정책과(전화 : 048-829-1885 FAX : 048-829-1960, 시청주소 : 330-9588 사이타마시 우라와 구 토키와 여섯 쵸메 4 4 ) 마스크 보내기 : * 마스크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사무실로 모아주시기 바랍니다.(주소 : ()03967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112, 정의기억연대, 전화 : 02-365-4016)

 

다음은 모금 계좌다.

 

* 마스크보내기 후원금 보내기 : 국민 069101-04-240387 김복동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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