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망포2동 방위협의회(위원장 이해록)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별한 선물상자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사랑나눔 선물상자’제작 © 수원시 영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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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특별히 제작한 선물상자는 방위협의회가 1년동안 판매한 아이스크림 수익금과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자 안에는 목욕용품 및 스팸, 참치, 세제 등 10만원 상당의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6가지와 위원들이 손수 쓴 ‘희망의 메시지카드’가 담겼다.
이해록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단순히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위원들과 함께 상자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더 뜻깊은 봉사활동이 된 것 같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특별한 선물을 받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망포2동 방위협의회는 매년 일일찻집, 아이스크림 판매 수익금을 모아 명절, 연말연시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망포2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