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망포2동 잠원초에 재학중인 허윤서 어린이가 망포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석팔)에 용돈으로 구입한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허윤서 어린이, 용돈 모아 따뜻한 기부 © 수원시 영통구
|
허윤서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용돈을 아껴 모은 7만원으로 라면 20박스를 구입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기탁된 물품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사업 시 후원물품과 함께 관내 코로나19로 소외된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석팔 망포2동장은“열심히 모은 용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 윤서 양의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다. 기탁된 물품은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포2동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가정 등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과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