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사회단체, 시청 한반도기 게양 비난세력에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는 건가”

수원시민단체 “한반도기는 남북 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절 완성하자는 뜻”

김삼석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9:15]

수원시민사회단체, 시청 한반도기 게양 비난세력에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는 건가”

수원시민단체 “한반도기는 남북 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절 완성하자는 뜻”

김삼석 기자 | 입력 : 2021/08/23 [19:15]

     

6.15수원본부, 수원YMCA, 수원YWCA 39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수원시청 한반도기 게양 논란에 대해 23일 성명을 내고, “수원시청 한반도기 게양은 남북 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절을 완성하자는 의미라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수원시는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 14일 수원시청사 게양대 제일 오른쪽에 한반도기를 게양했다.

 

 지난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수원시청에서 한반도기 게양식을 가진 뒤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 손펼침막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제일 왼쪽부터 최승재 615공동선언실천수원본부 집행위원장, 정종훈 615공동선언실천수원본부 상임대표,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유은옥 615공동선언실천수원본부 공동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다. © 수원시민신문



수원시민사회단체는 성명에서 한반도기 게양은 광복76주년을 맞이하며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차원에서 진행이 되었다면서 수원지역 시민사회는 수원시청 한반도기 게양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반도기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라면서 한반도기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정의당이 여당이었던 노태우 정부 시절에 남과 북이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단일팀 참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만난 판문점 체육회담(19893~19902)에서 공식 단일 깃발로 합의되어 만들어졌다거 연혁을 알렸다.

 

이어 한반도기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 남자 단체전 4강진출이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며 남북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도 강조했다.

 

  시청 한반도기 게양 비난세력에 당신들은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는 건가물어   

 

성명은 계속해서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많은 국제경기에서 남북 공동입장과 남북단일팀에 사용되며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국가차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기가 북이 대남혁명전략전술의 일환으로 주사파를 통해 남에 퍼뜨린거다’, ‘북을 찬양하는건가?’ 등의 일부 주장은 사실과도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다시말해 광복절 한반도기 게양은 미완의 광복절을 완성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올해로 76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은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날이기도 하지만, 강대국에 의한 남북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날이라고 한뒤 김구 선생님은 민족의 완전한 자주통일을 제2의 독립운동이라고 여기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통일을 위해 앞장서셨다고 덧붙였고 한반도기를 게양하는 것은 남북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절을 완성하자는 의미와 함께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선열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국민의힘이나 극우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일축했다.

 

성명은 계속해서 “‘태극기가 아닌 엉뚱한 걸 게양했다’, ‘태극기를 부정하는 자들등의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한반도기가 엉뚱하지도 않지만, 광복절을 기념하여 수원시청을 비롯하여 수원 도로변 국기게양대에 수많은 태극기가 걸려있었던 것만으로도 사실과도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은 끝으로 현재 남북관계가 정체되고 있지만, 평화와 통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추구해야 하는 분단시대를 사는 우리 시대의 중요과제라면서 한반도기 게양을 반대하는 세력에게 묻고 싶다고 한뒤 당신들은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반대한다는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수원지역 시민사회는 광복절 76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수원시청 한반도기 게양을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기가 수원시청뿐만 아니라 도로 게양대 등에도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3일 성명에 동참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수원민예총, ()수원민주화운동계

승사업회, ()수원그린트러스트, 6.15수원본부, 경기대학교 민주동문회, 광복회 수원시지회, 다산인권센터, 매산지역아동센터,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성공회 수원나눔의집, 수원KYC, 수원YMCA, 수원YWCA,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수원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수원일하는여성회, 수원좋은도시포럼, 수원지역목회자연대, 수원청년포럼,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수원평화나비, 수원환경운동센터, 역사와 진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일하는2030, 전교조수원중등지회, 전교조수원초등지회, 정의당 수원시갑위원회, 정의당 수원시을위원회, 정의당 수원시병위원회, 정의당 수원시정위원회, 정의당 수원시무위원회, 진보당 수원시지역위원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수원지회, 청년·청소년NGO역지사지, 풍물굿패 삶터, 희망샘도서관이다. (가나다순, 39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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