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윤석열과 국민의 힘, 시대착오적 메카시즘 전파 중단해야” 촉구 논평10일 선대위 공보단 “지금이 어느 때인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멸공 타령인가” 개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수석대변인 임혜자)은 10일 논평에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 힘은 시대착오적인 메카시즘 전파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는평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발 '멸공' 바람이 마침내 국민의힘에서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멸공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과거 군부독재 정권의 상징구호이고, 철이 지나 도 한참 지난 낡은 구호이고, 역사의 박물관에 박제된 언어”라고 밝힌 뒤 “지금이 어느 때인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멸공 타령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고, 그야말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논평은 “정전 의제가 무르익고 있는 마당에 아예 산통을 깨겠다는 것인지 윤석열 후보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백일하에 낯 뜨겁게 드러난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 리스크와 당내 내홍 수습과정에 드러난 편협한 리더십 한계 등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겨우 생각해 낸 게 색깔론이란 말인가”라고 개탄했다.
이어 “과거 선거 때마다 톡톡히 재미를 봤던 '색깔론'이 꽤나 그리웠던 모양이다. 시대착오적 메카시즘을 극복하고 세계 속의 선진시민으로 우뚝 선 우리 국민의 저력을 제발 모독하지 말 것”을 강조하면서 “북한은 말할 것도 없이 중국 등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 가들과 외교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민감하고도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인 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공들여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국격에 찬물을 끼 얹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논평은 “시거든 떫지는 말아야 한다.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청사진을 제시하지는 못할 망정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으로 성별 갈라치기도 부족해 '이념 갈라치기'까지 온통 국민들을 갈 갈이 찢어놓을 심산인가”라며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묻는다”면서 “시대착오적 메카시즘의 망령을 되살리는 게 윤 후보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인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중차대한 선거정국을 더 이상 회화화하지 말고, 시대착오적 메카시즘 전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수원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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