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초, 칠보의 보물들이 영롱하게 빛나는 무대로의 초대

2013 칠보 문화예술발표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김영아 기자 | 기사입력 2013/11/15 [23:13]

수원 칠보초, 칠보의 보물들이 영롱하게 빛나는 무대로의 초대

2013 칠보 문화예술발표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김영아 기자 | 입력 : 2013/11/15 [23:13]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김석진)에서는 14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2013 문화예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칠보 문화예술 발표회 무대에는 바이올린, 플롯 등과 같은 악기연주 및 기악합주는 물론 치어댄스에서 태권무에 이르기까지 각종 댄스를 비롯하여 총 14팀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14팀은 방과 후 특기적성 부서 중 무대 위에서 발표가 가능한 부서 및 각 학년별로 대표 1팀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수원 칠보초, 2013 칠보 문화예술발표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수원시민신문

바이올린 부서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종합예술제 무대의 막이 올랐다. 모두에게 잘 알려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인 ‘언제나 몇 번이라도’의 선율이 바이올린을 만나 멋진 울림을 선사했다. 
 
그 밖에도 기타부의 ‘Touch love' (주군의 태양 ost) ,가야금 부서의 ’청산별곡‘, 플롯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리고 리코더 단소부의 리코더 합주 무대를 통해 칠보 학생들이 그간 학업은 물론이거니와 내면에 잠재한 예술적 소질 계발을 위해 노력하였다는 것을 느끼게했다.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배치된 각 학년별 대표 팀의 무대 또한 다양했다. 칠보초등학교의 가장 귀여운 꿈동이 1학년들의 꼭두각시 춤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면 2학년 학생들의 치어댄스는 꽤 수준이 높아 놀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6학년 대표팀의 절도 있고 균형 잡힌 태권무는 하급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칠보초등학교의 큰 자랑거리인 ’합창부‘와 ’관현악부‘의 무대도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다. ’칠보 합창부‘가 노래하는 피노키오와 Over the rainbow는 그들의 여리고도 섬세한 목소리와 매우 잘 어울리는 곡이다. 그리고 2013년 수원시 학생예능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칠보 관현악부‘는 ’Finlandia' 와 ‘Trepak'은 정반대 느낌의 정통 클래식이지만 각 악곡이 지닌 느낌과 멋을 최대한 표현해보이겠다고 자부하기도 하였다.

▲ 수원 칠보초, 2013 칠보 문화예술발표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수원시민신문
이번 무대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는 여지껏 활동해온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박수를 받을 것이고, 비록 좀 부족할지라도 그들의 능력이 마음껏 커갈 수 있도록 더 큰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공예나 그리기부와 같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부서는 그간의 작품을 한데 모아 각 층 계단에 코너를 마련하여 2주 동안 전시하도록 하였다. 멋지게 만들어진 작품 옆에는 학생들의 활동사진이 게시되어 있는데, 사진 속 그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니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 더욱 멋스럽게 보였다.

▲ 수원 칠보초, 2013 칠보 문화예술발표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수원시민신문
이번 2013 문화예술 발표회가 가져다주는 교육적 이점은 실로 크다. 학교현장의 특성상 운동회와 예술제를 격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긴 2년 동안 성장한 각자의 잠재능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도 하다.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만큼 실력을 충분히 뽐낼 수 있어서 싱글벙글한 학생도 있을 것이고 그에 반해 실수가 잦은 학생들은 아쉬워하기도 하고 이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록 상반된 반응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아직 한참 더 자라나야 할 학생들의 재능의 그릇을 넓히고 노력의 키를 자라게 할 것이기에 그들의 웃음도 그들의 눈물도 모두 값지다.
 
부디 이번 2013 칠보 종합예술제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이 꿈을 발견하고 계발해내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라며 2015 문화예술 발표회를 조심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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