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 나으리! 궁금하옵니다"

[딴지 수원]주차는 주차선 안에...

수원시민신문 | 기사입력 2005/11/11 [19:34]

"사또 나으리! 궁금하옵니다"

[딴지 수원]주차는 주차선 안에...

수원시민신문 | 입력 : 2005/11/11 [19:34]
▲ 수원마을 대표들 체육대회가 열린 종합운동장 입구   © 수원시민신문


동네 사람들... 동네사람들.........
 
오늘이 빼빼로데인지, 십일땡데인지, 젓가락데인지 좌우당간 
화창한 오후에  뭔 일이 있다케서 어디를 갔슴돠.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무시기 거 무시기... 으미 제목이 한자로 쓰여있어뿐께 헷깔리는 구만요. 지가 한자가 약한께 이해하쇼잉. 높으신 나으리들이라 그런지 이 쉬운 ‘운동회’ 세글자를 요렇게 ‘體育大會’라고 뿌랭까드에 쓰시드구만요.
 
워짰든 수원 마을의 동네 대표(시의원)들과 수원마을 일꾼(시 간부 공무원)들이 오랫만에 뽈도 차고 뜀박질도 하는 가을운동회를 했다 이겁니다요잉.  
 
그것도 일과시간에......
하기사 우리 어르신들이 몸한번 풀고 기운 채리실려면 꼬박 이틀은 쉬어야 헝께 금요일인 오늘 몸한번 풀고 내일은 쉬고 모래도 쉬고 월요일부터 열심히 일하시려고 오늘을 택한 것이겠지유. 
 
지는 떡고물이라도 떨어질까 하여 쫓아갔습죠. 
근디 봄에 어디선가 본 사또 어른 ‘애드벌룬’은 안보이더라구요. 그것도 값이 쪼까 나갈텐데 워찌 봄에 한번 쓰고 버렸을까잉. 쯔쯔쯔. 
 
헌디 웬지 지땜시 버린것 같은 생각이 드는구만요.    
 

우좌지간 지가 운동장을 들어가려는데 운동장 입구 바로 앞에 사또의 것으로 보이는 의자맨(체어맨)표 가마가 주차되어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이. 
 
무심코 가마를 지나쳐 들어가려는데 ‘2010’ 이라는 가마번호가 눈에 화~~악 들어와 뿌렸습니다잉. 

문득
2002년 상감마마선거 이전에 딴나라당 이 대쪽 전 대감의 가마번호가 2002번이었다가 상감마마 자리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등의 구설수가 번져 얼마 후 번호를 바꿨던 일화가 슬며시 떠올라 번졌슴다. .

지가 원체 호기심이 많다봉께 갑자기 수원 사또의 가마번호 2010은 무슨 뜻일까 궁금혀지기 시작하는데. 

항간에는 ‘2010년까지 사또를  하겄다’는 뜻이라는 되도 않는 말이 있든디, 설마 우리 수원 사또께서 워떤 분인디 그렇게 유치하실라고요잉~.   

그렇다면 혹시 2010년에 경기도 대빵사또(경기도지사)출마를...

그도 아님 2010년 월드컵 우승 기원...아 요것은 아니지요잉. 요것은 조선뽈차기협회 정몽룡도령이나 할법한 생각이지유. 

그렇다면 무엇일까 별의별 생각을 하다 급기야 떠오른 것이,
 
요즘 아해들이 어려서부터 이빨이 션찮은데 우리 수원 사또께서 이 아해들을 어여삐여겨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10세까지’ 지켜주고자 2010이라는 가마번호를 쓰신것이 아닐랑가요. 
 
이~ 지가 말해놓고도 쪼까 뻘쭘하네요 잉.
 
아따 궁금증은 더해가는디, 그렇다고 높디 높으신 사또 나으리께 직접 여쭈어 볼수도 없고 누구 2010의 뜻을 아시는 나으리분 안계십니까요 잉?
 
뭐이욧. 알면 다친께 모르는게 낳다굽쇼 잉.
하기사 지같은 놈이 알면 또 뭐하겠습니까. 지야 나으리들 뽈찰때 구석에서 육고기며 뿌리(?)며 겁나게 먹었응께 행복하구만요 잉.
아따 그놈의 뿌리인지 불휘인지는 우리 나으리들께서 이렇게 퍼 잡수시는데 워찌 장사가 안 댄다고 성화인겨...
 
말이 쪼까 길어져 뿌렸슴다. 지가 끝으로 한 말씀만 드리것습니다.

우리 수원 사또님께서는 워찌 반듯하게 줄그어진 그 많은 주차공간 놔두고 주차선 벗어나서 주차를 하시냐고요~? 예 가마잽이 잘못이라굽쇼. 이~~~글면 할말이 없어져 뿌리는데...
에~~~~ 말 나온김에  

사또님 그냥 '됐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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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야~ 2007/10/11 [16:24] 수정 | 삭제
  • 그리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의해 예고없이 삭제한다며?
    소설은 남의명예에 먹칠해도 되고, 언론은 남의명예에 먹칠해도 되는가?
  • 아이구야~ 2007/10/11 [16:20] 수정 | 삭제
  • 삐딱한사람덜이 삐딱하게 세상보며 삐딱하게 야그덜 하고있구만요
    도로가 아닌곳엔 불법주차란것이 없소잉~
    허구 공무상 바로 이동을 하기위해 기사가 세워둔것이지(정차) 주차가 아니라오...
    글구 바쁜공무로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상놈이 사또하면 이런일이 없을까요...
    2010은 또 뭐요?... 소설쓰나?
    아버지 차번호가 2099번이면 이늙으니 벽에 똥칠하며 오래살려고 기쓰는가?
    하고 오해할꺼요?
    못배워도 드럽게 못배웠소..
    또 배웠으면 뭘해 사람이 되야지....
  • 지게꾼 2006/04/22 [11:33] 수정 | 삭제
  • 가셔서 얻어먹을건 다얻어먹었다면서요?
    먹지말고 깠으면 좋았을것을....먹고 까셨네....왠지 그사람들 보단 기자님니 더 거시기해 보이는건 왜일까요....
  • 567 2006/03/25 [09:52] 수정 | 삭제
  • 수원 상놈들이. 지게를 여따두었으면, 쓰팔 당장 2만오천원들고,
    견인차량보관소에, 지게찾으로가야디야.
    말만무성했어야......
    그래도, 자기 우습게 보지말라는것보다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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