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겨울날의 따뜻한 잔치

칠보초등학교, 제 7회 정기 음악회 개최

김영아 기자 | 기사입력 2015/12/17 [20:41]

음악과 함께하는 겨울날의 따뜻한 잔치

칠보초등학교, 제 7회 정기 음악회 개최

김영아 기자 | 입력 : 2015/12/17 [20:41]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김OO)1216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칠보초등학교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제7회 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본교 관현악단과 합창단 그리고 방과후 활동 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만들어 낸 이번 공연은 총 3부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칠보 관현악단과 칠보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관현악단이 준비한 곡은 신세계 교향곡 4악장(New world symphony)’, ‘마술피리 서곡’, ‘라데츠키 행진곡총 세 곡으로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선곡하여 많은 사람들의 몰입도를 높여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합창단에서 준비한 곡은 대표적인 우리 음악인 아리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아리랑을 현대식으로 편곡하였기 때문에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관현악단과 합창단 모두 그동안의 다양한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한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이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무대였다.

 

2부에서는 합창부의 중창공연과 함께 방과후 활동을 하였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먼저 방과후 통기타부에서는 나는 나비’, ‘풍선두 곡을 연주하였다. 플롯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창밖을 보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두 곡을, 바이올린부에서는 이웃집 토토로를 칠보앙상블은 영화여인의 향기’ OST엔터테이너두 곡을 연주하였다. 마지막으로 칠보 중창단에서는 함께 걸어 좋은 길’, ‘꿈꾸지 않으면두 곡을 연주하였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들은 관현악단이나 합창단과는 달리 무대에 섰던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연주와 자신감 있는 동작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칠보 관현악단의 공연과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이어졌다. 관현악단이 연주한 곡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OST‘He's a pirate’, ‘학교가는 길’, ‘실버벨이다. 1부에서 연주했던 클래식 곡들과는 다르게 대중적인 곡들을 연주하여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을 듣고 있으니 눈 앞에서 영화의 장면들이 펼쳐지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또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연주된 실버벨은 관객들의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은 1년 동안 음악을 통해 어려움과 즐거운 시간들을 지내오며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했을 것이다. 음악과 함께 한 지난 1년간의 기억이 학생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을지 궁금했다. 아마도 누군가에겐 끊임없는 도전의 시간이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즐거운 놀이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과 행복한 미소를 보고 있으니 알 것 같았다. 분명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더욱 성숙했고 자신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었으며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과 함께 하는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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