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노숙농성 365일 이어말하기

“이제, 삼성이 답하라” 책 발간

김영아 기자 | 기사입력 2016/10/05 [20:10]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노숙농성 365일 이어말하기

“이제, 삼성이 답하라” 책 발간

김영아 기자 | 입력 : 2016/10/05 [20:10]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입니다.

 

▲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노숙농성 365일 이어말하기     © 수원시민신문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노숙농성 365일 이어말하기 책을 반올림 노숙농성 1년인 107()에 발간합니다. 2015921일 삼성 본관 앞에서 삼성의 중심에서 나를 말하다로 시작한 삼성직업병 피해자 이어말하기는 삼성이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한 반올림과의 대화를 무기한 보류한 2015107일 이후부터, 반올림 노숙농성 매일 저녁 (평일) 6시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년 동안 삼성직업병 피해자,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삼성직업병 문제에 관심 갖고 응원하는 시민들이 이어말해주셨습니다. 이어말하기에 340여명의 손님들이 이야기를 이어주셨습니다. 반올림에 응원의 한 마디, 삼성에 따끔한 한 마디가 삼성 본관이 있는 강남역 8번 출구 반올림 농성장에 울려퍼졌습니다.

 

이어말하기는 삼성직업병 문제만이 아니라, 20159월부터 20169월까지 일어난 우리 사회의 문제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노동, 인권, 여성, 장애, 청소년, 언론, 안전과 건강, 교육, 환경 이슈 등, 삼성직업병 문제는 다양한 이슈와 만났습니다. 영국, 중국, 미얀마 활동가도 이어말하기에 참여하며 삼성’ ‘재벌’ ‘직업병 피해에 연대했습니다. ‘우리는 이어질수록 강하다는 말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면 관계상 340여 명의 이야기 손님 중 85명의 이야기를 책에 실었습니다. 삼성직업병 피해자와 유가족 열 세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갑을오토텍, 유성지회, 강남역 10번 출구 여성혐오 살인 사건 등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재즈 공연, 시 낭독, “다시 봄이 올거야책 낭독, “고난함께”,“섬돌 향린교회기도회, 광화문 공동행동 팟캐스트 녹음, 봄눈별, 길가는 밴드 노래 공연, 이동슈 화백의 초상화 그리기 등 삼성을 향해, 세상을 향해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은 다양했습니다. 이야기는 반올림 페이스북 생중계, 유튜브 생중계, 카드 뉴스 등으로 알렸고, 이번에는 책으로 기록하여 세상에 널리 알리려 합니다.

    

반올림은 1년 동안 이어말하기를 진행했고, 기록해왔습니다. 땡땡책 협동조합은 책으로 나올 수 있게 편집과 책 디자인을 맡아주었습니다. 삼성직업병 피해자 가족이 책디자인 편집에 참여했습니다. 반올림 농성장 지킴이들과 땡땡책 협동조합 조합원, 13기 노동자의 벗 노무사들이 녹취와 정리를 했습니다. “삼성직업병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 덕분에 이어서 말하고, 이어서 사회하고, 이어서 기록하고 또 이어서 편집하는 일 모두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이어말하기 책은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노숙농성 1년인 107() 강남역 8번 출구 반올림 농성장에서 권당 5천원에 판매합니다. 노숙농성 1년 행사로 107() 저녁 6시부터 한시간 동안 강남 일대에서 76명이 방진복을 입고 이어말하기 책을 읽는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반올림에 제보된 직업병 피해자 중 삼성반도체· LCD에서 일하다가 각종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에 걸려 세상을 떠난 분이 76명이나 됩니다. 저녁 7시부터 반올림 농성 1년 문화제에서는 이어말하기 손님을 모시고, 이어말하기를 한 이유, 에피소드 등을 나눕니다.  

 

반올림과 삼성직업병 피해자에게 응원의 한 마디, 삼성을 향해 따끔한 한 마디가 이렇게 쌓이고 기록으로 남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 삼성이 직업병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말할 차례입니다. 이제, 삼성이 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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