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유엔사의 남북철도 공동점검 불허는

[자료]전국철도노동조합 성명서

김철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9/02 [16:15]

철도노조 “유엔사의 남북철도 공동점검 불허는

[자료]전국철도노동조합 성명서

김철민 기자 | 입력 : 2018/09/02 [16:15]

남쪽 열차를 신의주까지 운행하며 북쪽 철도 구간의 선로를 남북이 함께 점검하려던 계획이 29일 유엔군사령부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다.

 

지난 6월 열린 남북 철도 현대화를 위한 분과회담에서도 대북제재로 인해 착공 일정도 잡지 못한 답답한 상황에서, 유엔사의 승인 거부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절실한 바람을 짓밟는 행위이자 주권 침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남북 정상은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평화의 새 봄을 맞이했다. 남과 북은 지난 시절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합의를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를 개선,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사가 통상 한국군의 통보만으로 승인이 됐던 관행을 뒤집고 통보 시한을 트집 잡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더구나 이번 남북 선로 공동점검은 판문점 선언 합의 내용일 뿐 아니라 대북제재 사안도 아니다. 따라서 65년간 끊어진 철길을 잇기 위한 철도노동자들과 국민들의 염원에 어깃장을 놓는 유엔사의 행위는 몹시 유감이다.

 

한반도의 운명 앞에 몇 번의 부침 있을 수는 있지만 역사의 도도한 물줄기는 막을 수 없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북아철도공동체를 향해 철도노동자들은 국민과 함께 달려 나갈 것이다.

 

 

평화 잇는 남북철도 연결로 판문점선언을 실현하자.

남북철도 연결 방해하는 대북제재 즉각 해제하라  

 

2018.8.30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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