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집’ 봄강좌 “돼지가 공부에 빠진 날” 열어
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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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수원에 둥지를 튼 작은도서관 책고집에서 연초 인문강좌에 이어 봄맞이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고집 인문강좌 시즌2222일 한신대 이해영 교수의 특강에 이어 3월과 4월에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15회 진행된다.

 

▲ ‘책고집’ 봄강좌 “돼지가 공부에 빠진 날” 열어.     © 책고집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주중 강좌는 소문난 책고집들은 어떻게 책을 읽을까?”라는 주제로 소문난 독서광인 CBS 정혜윤 피디와 정여울 작가, 이원석, 김이경, 강양구, 최보기, 강양구, 이산하 등이 연속강연하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주말 강연의 주제는 돼지가 공부에 빠진 날이다. 기해년 돼지해를 맞아 공부의 맛과 재미에 흠뻑 빠져보자는 취지로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 출판평론가 한기호, 기생충박사 서민 교수 등이 강연한다.

 

한편, 시즌2를 시작하기에 앞서 특별기획으로 한신대 이해영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해영 교수는 최근 <안익태 케이스>(삼인 간)라는 논쟁적 연구를 책으로 엮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강에선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가 나치와 연계된 경력을 가졌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안익태 케이스>의 집필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본격적인 시즌2 강좌는 3월에 시작돼 4월에 마무리된다. 우선, 37(목요일, 저녁 7) 시즌2의 포문을 열게 된 정혜윤 피디는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그의 여러 저서 중 <뜻밖의 좋은 일>(창비 간, 2018)을 모토로 강연을 펼쳐줄 정 피디는 책읽기는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좋은 일로 연결되곤 한다고 말한다.

 

39(토요일, 오후 3) 주말 강연의 문을 열어 재낄 김경집 교수 또한 수원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 몰랐다며 책고집 강의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지난해 말 수원 장안문 근처에 작은도서관 책고집을 꾸린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은 책고집은 연중 지속적으로 인문강좌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책고집은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내로라하는 작가와 학자들이 기꺼이 강연에 참여한다면서 이는 독서동아리 책고집의 취지에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책고집 운영의 전망이 밝다고 말한다.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주중과 주말로 나눠 주 2회 진행하게 된 것은 시즌1의 성공에 힘입었다고 말한다. 실제 시즌1의 모든 강좌가 수용인원을 가득 채웠으면 특히 정혜신 박사의 5강은 1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수강의사를 밝혀와 만원사례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참고로, 각 강좌의 수강료는 2만원이며 선택수강이 가능하다.

책고집 밴드(http://band.us/@bookgojip)나 최준영 대표(010-5418-6558)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작은도서관 책고집의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74번길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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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5 [07:51]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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