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만화산책1-만화, 소리가 되다’ 출간
소박하지만 위대한 만화들을 찾아가는 가슴 설레며 눈부신 여정!
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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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야기의 숲’에서 세계의 위대한 만화를 만나는 여정을 기록한 《세계만화산책》시리즈의 첫 번째 ‘세계만화산책 1 – 만화, 소리가 되다’(저자 강기린)를 최근 펴냈다.

 

《세계만화산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5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수정과 감수 그리고 미처 담지 못한 새로운 만화를 더함으로써 시리즈로 1년 만에 출간됐다.

이 시리즈 안에는 때론 논쟁의 중심에 서고, 억압 아래서 목소리를 잃지 않고, 어쩌다 시대의 희생양이 되었던 슬프고도 강인하며 따뜻한 만화와 만화가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오래 전, 하지만 지금도 여전한 흑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 미국의 아픈 기억을 되살리는 <톰 아저씨와 작은 에바>와의 만남부터 시작하는 세계만화산책은, 정부 입장을 대변하다 미련 곰탱이가 되어버린 스웨덴 곰 <뱀스>와 섹시의 아이콘이기 이전에 자유를 사랑한 만화계의 신여성 <베티붑> 그리고 힌디어로 말하다 방글라데시에서 퇴출된 <도라에몽>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또 남미로 넘어가 독재 아래서도 제 생각은 당차게 말하는 아르헨티나 꼬마 <마팔다>와 파키스탄을 뒤흔든 부르카를 입은 슈퍼 히어로 <부르카 어벤져>의 놀라운 상상력을 만난다.

여기에서 만난 위대한 만화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의 놀라운 현실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놀라운 감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만화를 말하지만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현실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만화산책 속에는 저처럼 무엇을 그릴 것인가의 고민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나옵니다. 만화의 특성과 그 고민이 만나는 지점에는 다양한 시대와 지역과 사회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양성 속에 모든 차이를 뛰어넘는 가치가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저는 그걸 만화의 영혼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저의 산문은 그 영혼을 해부한 것입니다.”

이제 현실을 자신만의 그림으로 창조하고, 그곳에 영혼을 불어넣은 위대한 만화를 만나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때론 가슴 답답하고, 때론 통쾌하며, 때론 안타깝고, 때론 부끄러워지는 그 여정을 따라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사람들을 만나보자. 그러면서 우리는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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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1 [09:42]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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