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제 정당 사회단체들 "박근혜 퇴진 공동행동 돌입한다"
1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비상시국간담회와 기자회견 예정
김삼석 기자
광고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경기지역 제 정당 사회단체들은 다음 달 1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비상시국간담회를 갖고,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한뒤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면서 공동행동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연다.

 

▲     © 현장언론 민플러스 제공


이들은 보도자료에서 박근혜의 소위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이 실질적으로 대통령의 대통령노릇을 했음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연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주권자인 국민 모두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최순실은 통일·안보·외교 등 중요한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했을 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주요 부처의 인사에까지 개입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는 대통령을 할 자격이 없을 뿐 더러, 유지할 능력도 없다며 고 규정한뒤 최순실 국정농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제안서에서 이미 각 계와 국민들 사이에서 박근혜 하야, 탄핵, 퇴진을 목소리가 높여져 가고 있고, 시국선언, 촛불, 거리 행진 등 행동에 나서고 있다이에 박근혜 퇴진을 위해 경기지역의 제 정당 사회단체, 개별인사들의 비상시국간담회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비상시국간담회 자리에서는 박근혜 퇴진 공동기구 구성 및 공동행동 논의.

 

참가자들은 비상시국간담회 이어 이날 오전 1130, 경기도의회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경기지역 제 정당 사회단체 기자회견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1일 발표할 기자회견문 초안이다.

 

박근혜 퇴진 촉구 경기지역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초안) 

 

박근혜 퇴진을 위한 경기시국선언

 

"박근혜는 즉각 사퇴하라!"

 

박근혜의 소위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이 실질적으로 대통령의 대통령노릇을 했음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연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주권자인 국민 모두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 최순실은 통일·안보·외교 등 중요한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했을 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주요 부처의 인사에까지 개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직자도 아닌 한 개인이 국정을 농단한 이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유례없는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박근혜는 JTBC의 첫 번째 보도가 나간 뒤 20시간 동안이나 침묵을 지키다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겨우 90초 동안 사과문을 읽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으며, 이나마도 녹화로 방영되었다. 그러니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의 진정성을 우리는 전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박근혜가 즉각 대통령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국가 안보에 관련된 기밀들을 개인 최순실에게 알려 현행법을 어겼음은 물론이고,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얼토당토 않은 무자격자에게 위임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할 자격을 잃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사퇴해야 할 사유는 이미 지난 38개월 동안 차고도 넘치도록 쌓여왔다. 대통령으로 처음 당선될 때부터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부정선거 시비로부터 자유롭지 않았으며, 수많은 선거공약들을 한마디 해명도 없이 백지화한 채 창조경제라는 허울 아래 경제를 파탄 내고 노동악법 추진 등을 포함해 국민들의 삶을 나락으로 빠뜨렸다.

 

또한 재임기간 내내 무능력 무책임 오만무도함으로 시종하며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등 국가 변란에 준하는 사안들 대응에 철저하게 무력함을 드러내왔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행방불명됨으로써 신속한 재난 구조활동에 지장을 주어 3백여 명이 희생되게 했으니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건국절 추진으로 역사왜곡을 시도하는 데서 나아가 일방적으로 일본 아베 정권과 일본군'위안부' 책임을 불가역적으로 끝낸다고 야합함으로써 국민들의 뜻을 거슬러 국가의 존엄과 역사를 수호하는 데 실패했다. 절차를 무시하고 전격적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함으로써 입주기업체들에 막대한 재산 손실을 끼치고 남북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으며, 국익을 외면한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으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전쟁 위협으로 내몰았다.

  

급기야 종북몰이와 정당 해산을 불사하는 공안탄압으로 한국 사회가 수많은 희생을 거쳐 이뤄낸 민주주의를 그 아버지 박정희의 유신독재 시대로 되돌리고자 획책한 것도 모자라,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던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조준 직사해 목숨을 앗아가고도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는 정작 고인을 강제 부검해 사인을 조작하겠다고 지금도 유족을 괴롭히고 있다. 끝내는 청와대 비서관이 재벌들에게 최순실의 사유회사나 다름없는 재단에 출자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도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라며 진실을 호도하더니, 결국 최순실 게이트라는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국민들을 소위 멘붕에 빠뜨린 것이다.

 

박근혜는 대통령을 할 자격이 없을 뿐 더러, 유지할 능력도 없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을 사퇴하라.

 

여소야대 체제의 세 야당은 이번에 드러난 최순실 파일을 근거로 박근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라.

  

주권자인 국민이 나섭시다. 경기지역의 각 시군과 종교, 여성 등 모든 부문단체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거리행동 등 자발적인 국민들의 행동에 나설 것을 호소합니다.

 

민중총궐기에 모두 참여합시다. 1112일 민중총궐기에 국민들의 분노를 모아내고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우리들은 박근혜퇴진을 위해 함께 나설 것에 마음을 모으며, 이를 위해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를 건설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16111

 



 
광고
배너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10/27 [19:04]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제정당 사회단체, 박근혜 퇴진 공동행동 관련기사목록
위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