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일 작가, 한국전쟁을 다룬 기념비적 작품《마릴린과 두 남자》전 3권 출간
역사경영서인《창조의 CEO 세종》, 《이순신, 경제전쟁에 승리하라》등도 이미 출간
김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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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경영서인창조의 CEO 세종, 이순신, 경제전쟁에 승리하라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전경일씨가 한국전쟁을 다룬 기념비적 작품이라 할 마릴린과 두 남자》 1,2,3권을 출간했다.

마릴린과 두 남자는 한국전쟁을 주요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이념 갈등을 겪는 인간 군상들이 어떻게 대립적 국면을 통해 새로운 인식관을 갖게 되는지 극명히 보여준다.

▲  마릴린과 두 남자》 1,2,3권 표지  © 수원시민신문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고도 그간 우리가 무엇을 사유하지 못했는지 현 격동의 한반도 정국에서 성찰의 계기를 던져준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 실사(實寫)같은 이 작품은 여우(女優) 마릴린 먼로와 두 명의 미 종군기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물 간 갈등의 양태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시야를 인간과 세계, 구원의 문제로까지 확대해 내고 있다.

한반도의 분단 문제를 문학적 지평 위에 우뚝 올려놓은 근래에 보기 드문 리얼리즘 문학의 압권으로 한국전쟁을 다룬 기념비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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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녀는 같은 말을 대위나 악단장에게 묻지는 않았다. 나는 파커 상의를 재빨리 그녀에게 씌워 주었다. 마릴린은 단단히 옷을 여몄다. 연이 끝난 뒤 나는 천천히 카메라 장비를 챙겨 들었다. 그녀는 무대 앞에서 열렬하게 그녀를 숭배한 크리스텐베리 장군과 함께 지프를 타고 만찬장으로 가기 위해 일어났다. 그녀가 내게 재빠르게 말했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일 거예요. 날씨는 추웠지만, 군인들 앞에선 조금도 춥지 않았거든요

그녀의 얼굴과 콧잔등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걸 보곤 나는 다시 염려가 되었다.

오늘 밤 장군이 만찬에 초대했어요. 하워드, 당신도 올 거죠?

장군이 주빈인 당신에게 가장 늦게 알린 것 같소

내 농담에 마릴린은 웃었다.

행사가 끝난 뒤 제 숙소에 잠깐 들러주세요. 엉뚱한 상상은 하지 말고요. 당신한테 몇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지프는 공연장을 막 벗어나기 시작했다. -159~160

 

 

당신은 모든 걸 뛰어넘어 나를 사랑할 수 있나요?

내가 뛰어넘어야만 하는 게 뭐요?하고 내가 되물었다.

뭐든요. 국가, 종교, 이념, 풍습, 생활방식 등등 모든 걸 말이에요

물론이오! 난 당신을 영원히 숭배하겠소

그녀는 마침내 갈망으로 넘치는 내 눈빛을 얼마만큼은 허용하겠다는 듯이 온몸을 파르르 떨었다. 그녀의 눈동자에 비친 신비한 연못에 내 영혼은 스르르 닻이 풀리며 알 수 없는 깊이로 풀어져 내려갔다. 나는 그녀에게 떨고 있는 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부드럽고 따뜻한 손을 감싸자 내면으로부터 참을 수 없는 열기가 솟구쳐 올라왔다. 감격스러운 나머지 나는 고개를 숙였다가는 쳐들었다.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터질 것 같은 심장의 고동에 못 이겨 나는 에이미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해변으로 나와 바다를 향해 힘껏 외쳤다.

이곳엔 평화가 넘친다! 평화가 넘친다고!- 365

 

 

2

 

전선에서 어떤 GI가 내게 묻더군. 픽션과 논픽션 중에 어느 쪽이 사실을 말하는 거냐고. 내가 보기에 그는 정말 몰라서 묻는 것 같아 보였어. 나는 대답을 하려다 말고는 입을 꾹, 다물어 버렸지. 말할 수가 없더군. 자넨 뭐가 사실로 보나?

하고 묻곤 나는 숨을 골랐다. 칼은 이때만큼은 웬일인지 다소 차분해져서는 내 이야기를 들었다.

그 병사의 눈빛은 나를 압도할 만큼 너무나 진지했네. 난 지금 그 질문을 자네한테도 똑같이 하고 싶은 거야. 자네라면 뭐라고 답할 텐가? 지금 이 전쟁은 픽션인가, 논픽션 인가? 저들이 하는 짓은?하고 나는 물었다. - 428

 

 

이들 한국인이 처한 운명이 바로 이렇다. 그들은 스스로 짠 베틀에 묶여서는 죽임을 당한다. 탯줄에 목이 멘 채 태어난 아이처럼 그것이 그들의 불운한 운명 때문인지,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역사적 도정을 따라가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나는 이 점을 애도한다. 그들조차 이 순간 왜 죽어가야 하는지 모르면서 죽어가는 이 명백하게 참혹한 현실 앞에서. 나는 그들을 대신해 조종(弔鐘)을 울려주고 싶다.

한때 에이미가 내게 아이리쉬의 고난을 떠올리게 했듯, 이들도 어떤 식으로든 아주 오랫동안 과거의 상처를 껴안고 핥으면서 살아가야 하리라. 그래도 남은 자들은 어떻게든 살아가리라. 어떤 역경 속에서도 끝내 인간이라면 살아 내게 되어 있으니까. 이게 신이 인간에게 베푼 전쟁의 유일한 선물이자 교훈일 테니까. 죽지 않는 자들은 삶에 패배하지 않게 된다는 것. 이게 그 빌어먹을 신의 유일한 선물인 것이다! - 447

 

 

3

 

우리 눈은 왜곡의 정중앙에 박혀있다. 넓게 보려는 자의 시선은 가장자리부터 흐려지고 휘어진다. 이 전쟁을 부른 저 이념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환시의 눈과도 같은 것이다. 내가 보려는 세상은 그 어디에고 없다. 저 붉은 군대의 그럴듯한 유토피아 세계가 그럴 테고, 월가의 자본가와 도쿄 전범들의 저 음험하고 지독한 전쟁에의 욕구가 또한 그러할 것이다. , 솜털같이 부드러운 실크 교수대에다 만인의 목을 매다는 저 자본의 힘이 그럴 것이며, 뱀의 혓바닥처럼 날름대는 저 뜨거운 공산주의 사회를 향한 유혹이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도 이 두 눈을 믿겠다는 건가? 차라리 왜곡된 형상만 찾는 이 눈알은 빼버리고, 감각만을 믿는 편이 나을 것이다. 외눈박이(카메라를 뜻함) 자체로는 세상을 다 볼 수 없다. 제대로 박힌 인간의 두 눈을 통해서나 인간은 세계를 본다. 나는 그 눈을 달고 있는가? - 285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상대를 신으로 받아들인다. 이 순간, 역광을 받은 그녀들의 얼굴은 내 동공에 와서 부딪히며 황홀한 눈부심으로 거듭난다. 꽃 그림자는 하나의 명백한 실루엣으로 다가와 내 앞에 어른댄다. 빛이 배어나는 따스한 얼굴. 그 밝은 그림자 속에 그녀들의 얼굴과 내가 흘려보낸 추억이 함께 떠다니고 있다. 우리의 눈은, 카메라 소임이 그러하듯, 기억한다. 죽음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이 아름다운 기억은 내게서 온전히 보존될 것이다. 우리의 전 인생은 생을 위하여 존재한다.

저녁 무렵이 찾아오는 창공은 온갖 색채와 빛의 향연으로 빛나고 있다. 삶은 프린지에서 빛난다. 인간은 대지를 굳건히 딛고 설 것이며, 태양은 영원히 인간을 비출 것이다. 죽은 이들은 땅에 스며 영원히 대지의 심장을 이룰 것이며, 나 또한 머잖아 그들과 합류할 테지만, 지금은 생이 완벽하게 승리를 거두는 순간인 것이다.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 삶은 반드시 승리한다.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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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차 대전 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라이프(LIFE종군기자로 참전한 주인공 하워드 워드는 전쟁의 참상 속에서 깊은 정신적 내상을 받고 귀국하게 된다. 전쟁을 몸서리치게 겪은 그는 심리적으로 냉소주의, 불신, 우울증에 시달린다. 그 앞에 나타난 여자는 같은 사진 아카데미 출신 동창인 칼 마이어스의 애인 에이미 맥클린. 둘은 사랑에 빠지나 에이미가 관여하는 반전운동이 FBI의 감시 대상이 되면서 커다란 문제를 야기한다. 여기에 하워드가 노르망디에서부터 품고 온 허무주의와 도피의식 때문에 둘의 결혼생활은 시작과 동시에 심각한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때마침 한국전쟁이 터지자 하워드는 종군을 자청해 카메라를 둘러메고 한국의 전선으로 향하고, 헐리웃에서 배우지망생의 나체사진을 찍는 것을 업으로 하던 칼은 뒤늦게 자신이 모델이자 배우로 발굴한 마릴린 먼로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1950년 당시로서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획기적인 홍보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해서 그는 막대한 물량의 그녀의 나체사진을 실고 일본으로까지 날아오게 된다. 두 사람은 여기서 해후하게 되는데, 전쟁의 이면을 본 칼은 본격 인식의 전환을 맞게 되고, 또한 그의 과거 신분과 활동이 문제가 되어 점점 불길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한국전선에서 또다시 만나나 결국 전쟁을 바라보는 사진에 대한 다른 신념과 이념적 대립으로 말미암아 칼은 돌이킬 수 없는 막다른 길을 선택하게 된다. 전쟁의 참상을 폭로하는 사진과 기사를 송고하다 칼은 군 당국의 눈에 벗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연행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끝내 한밤중에 눈보라 속에서 기지를 탈주, 전쟁이 끌날 때까지 그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만다. 그로부터 50년 후, 뉴저지 농장에서 옥수수 밭을 경작하는 하워드 앞에 사라진 칼의 유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하워드는 운명적으로 칼과 마릴린 먼로를 다시 떠올리며 그의 유해를 만나고자 한국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한국전쟁에 관한 모든 진실이 그의 회고와 함께 드러나기 시작한다.

 

 

작품평

 

 

《마릴린과 두 남자》는 냉전의 최절정기에 사랑하는 두 남녀가 각자 자기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계기로 철저히 파괴되는 운명을 맞이하는 것을 주요 갈등으로 그리고 있다. 사랑과 배신, 질투와 이해가 등장인물들이 겪는 운명의 씨줄이라면,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양심에 관한 문제는 날줄 구조를 이루며 이야기가 짜여 있다. 또한 작품은 등장인물 하워드 워드의 회고에 힘입어 독자들을 과거의 전장 속으로 인도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전자가 남녀 관계에서 벌어지는 운명의 불가해성을 보여준다면, 후자는 한반도의 이념 갈등을 심화시킨 한국전쟁과 관련되어 개인의 삶이 어떻게 폭발적 충돌을 맞이하는지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기존 관점과는 완벽히 다른 폭넓은 인식의 조망 권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점에서 이 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는 한국전쟁을 다룬 ‘전혀 다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세부 묘사와 디테일이 무엇보다 두드러진다. 어떻게 이런 배경 묘사가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2차 대전 시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부터 1950년대의 한국, 미국, 일본의 시대 상황과 분위기를 영화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다놓듯 포착해 내고 있다. 마치 1940~50년 대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의 상황을 실사(實寫)사진을 보는 듯하다. 생생한 사실 묘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1945년 제2차 대전 종전 무렵 뉴욕 브로드웨이 거리를 거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 1945년에 각광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간판이 어느 결에 눈앞에 쓱 나타난다. 또 한국전쟁 시 한국의 각 전선과 일본 도쿄의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은 환시(幻視)를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사실적이다.

 
특히 전쟁과 관련된 사료는 정밀하다 못해 그간의
출판 및 미출판 자료, 참전군인 수기 및 회고록, 다수의 논문과 사진 자료들, 생존자 증언 등을 낱낱이 참고했을 정도다. 또한 작품의 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써 각 사건의 연대기적 인접성을 짚어내면서 작가는 세계사적 광란이 지배한 극단의 이념 시대의 산물로써 한국전쟁이 어디서 기원했는지 예리한 시각으로 추적해 내고 있다. 이념과 갈등의 시대를 산 등장인물들의 고뇌가 시대적 배경과 함께 고스란히 중첩되는 것이다. 이 점만으로도 이 소설이 처음부터 만만치 않은 역사적 숙고와 질문 속에서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탄탄한 사실성은 작품의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압도해,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시대적 상황 및 사건, 등장인물들의 갈등 구조에 독자를 거침없이 끌고 들어간다. 또 종군기자가 겪는 고뇌를 일반 독자들로 하여금 가까이서 체험케 한다. 작품의 리얼리티 추구 면이나 그동안 금시기 되어 왔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면 도전은 이 소설이 왜 한국전쟁을 다룬 최고의 걸작이 될 수 있는지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인간의 피로 물든 대지에서는 누구도 복되지 않다!”

 

 

마릴린과 두 남자1950~1953년 사이 벌어진 한국전쟁을 주요 배경으로 하면서 작가는 3만 피트 상공에서 한국전쟁을 눈물 한 방울 없이 매우 건조한 시선으로 조망한다. , 이 소설엔 전쟁 문학이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눈물이라곤 한 방울도 없다. 그만큼 드라이 하다.

작가가 왜 ‘3만 피트 상공에서 살펴보려 한 것인지 궁금했는데, 한국전쟁은 한국인이 직접 겪은 전쟁이고, 또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보니 한민족에게는 무엇보다도 한()이 깊은 탓에 그 전쟁을 객관적인 눈으로, 또 냉철한 이성으로 보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해서 작자는 ()라이프(Life)() 의 두 종군기자를 등장시켜 집요하게 타자의 눈으로 그 전쟁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마릴린과 두 남자우리가 동족상잔이라고 부르는 한국전쟁의 성격과 그 전쟁의 이면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전혀 다른 스펙트럼으로 보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쓴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웅변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 같은 문학적 시도가 한반도의 극단적 대립을 완화종식시키고, 정전 65년을 맞이한 한국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기원과 맞닿아 있다. 우리에겐 지금보다 더 이성적인 시대를 살아갈 책임과 의무가 있다. 평화를 위한 한반도인의 의무가 해태되었을 때, 전쟁은 또다시 되풀이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 민족과 세계가 전화(戰火)에 다시 던져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그러해야 할 이유는, 인간의 피로 물든 대지에서는 누구도 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특이점이자, 강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은 이 작품은 종군기자들이 느낄 법한 진실을 향한 고뇌를 잘 엿보여주며, 그로 인해 극대화되는 갈등 국면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카메라의 눈과 육안 중 어느 것으로 볼 때 진실을 더 잘 볼 수 있을 것인가? 카메라는 무엇을 담아내야 하는가? 하는 따위의 물음이 바로 그것이다.

 

 

내게는 두 개 눈이 있소. 현상을 보는 눈과 진실을 보는 눈 말이오!

카메라와 육안 중 당신은 어느 눈이 진실을 볼 것 같소!”

-종군기자 간의 대화 중

 

 

그간 한국전쟁을 다룬 작품은 많다. 하지만 완벽히 타자의 눈으로 한국전쟁을 보고 그린 한국 작가가 쓴 작품은 이 소설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제3자의 눈으로 전장에 뛰어듦으로써 타인의 시각에서 전쟁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문학이 범세계적 울림을 줄만한 대단히 무거운 주제를 진중하고 묵직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사 상 또 한권의 클래식의 탄생을 보는 것만 같다. 정전 65주년을 맞아 이 벽두에 신선한 충격, 끝없는 울림을 안겨 주는 이 최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헌정하고자 한다.

 

전경일 작가는 1999세계의 문학겨울호에 시눈 내리는 날이면2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문학적 사유와 인문적 정수로 서른 여권의 책을 썼다. 한 장의 그림에 얽힌 욕망과 구원의 대서사시인 장편소설조선남자1·2, 인문적 통찰이 번뜩이는이끌림의 인문학, 베스트셀러 에세이마흔으로 산다는 것외에,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 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일본의 한반도 침략사를 총정리한 현대판 징비록이라 평가받는남왜공정, 역사경영서인창조의 CEO 세종, 이순신, 경제전쟁에 승리하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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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9 [14:58]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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